[[B&C Column] 쉐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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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해피해피케이크'의 김민정 셰프
작성자 :  비앤씨칼럼 File : 190212191124.jpg
조회 : 3459


Interview vol. 6

'해피해피케이크'의 김민정 셰프




좋아서 하는 일,
행복을 나누는 일

'해피해피케이크' 김민정 셰프를 만나다


기획 B&C Market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안락한 일상을 뜻하는 ‘휘게’, 소박하지만 균형 잡힌 삶을 뜻하는 ‘라곰’까지. 전 세계를 강타한 ‘작은 행복 열풍’이 우리나라에까지 불어오면서, 우리는 성공을 위해 등한시했던 작은 행복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작은 행복 중에서도 ‘디저트’와 ‘커피’는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고 잠깐의 여유를 누릴 수 있어 인기입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이름에서부터 행복이 가득한 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피해피케이크’입니다.

‘좋아서’ 케이크를 만든다는 해피해피케이크의 김민정 오너 셰프. 즐거움에서 시작된 셰프의 길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그녀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고 많은 베이킹북 발간과 베이킹클래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디저트샵의 오너셰프가 되었답니다. 성공한 지금도 베이킹을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단언하는 김민정 셰프. 즐거운 마음으로 구워낸 그녀의 행복한 케이크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페이스트리 셰프가 되신 특별한 계기나 사건이 있었나요?


제 신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자’에요. 셰프가 되기 전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제품디자인을 했어요. 디자인도 제가 좋아하는 일이었지만 회사에 속한 일원보다는 개인으로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하던 중, 컵케이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베이킹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자 하고 싶은 일이 되었답니다. 르꼬르동블루에서 제과와 제빵 과정을, 나카무라에서 제과 과정을 수료하고 본격적으로 페이스트리 셰프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지금은 베이킹 클래스이자 디저트 샵인 해피해피케이크를 운영하고 있죠.



Q.베이킹스튜디오와 디저트샵으로도 유명한 해피해피케이크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해피해피케이크는 정자동의 정원이 있는 디저트샵에서 시작했어요. 계절을 담은 자연스럽게 맛있는 제품을 만들고 소개하고자 했기 때문에 샵 역시 자연과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를 바랬거든요. 분당은 제가 어릴 때부터 자란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곳에 사시는 이웃분들께 제가 만든 디저트를 내 드린다는 사명감도 있었구요.


Q.최근에 논현점을 오픈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1호점 위치가 경기도라서 찾아오기 힘들다는 분들이 많아서 논현점을 내게 되었어요. 논현점에서도 1호점의 아늑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이지만 편안하면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메뉴 역시 화려한 기교보다는 자연스러운 재료로 제대로 만드는 것에 집중했죠. 해피해피케이크 만의 맛있는 디저트를 만나보실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Q.셰프님의 디저트는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케이크를 만드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가 있나요?


특이하고 과장된 맛이나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려고 하기보다는 좋은 재료와 충실한 기본에서 만들어지는 기분 좋은 자연스러움을 선호합니다. 재료의 장점이 잘 드러나면서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는 제품이 많죠. 스타일 역시 독특한 것보다는 클래식하면서도 해피해피케이크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제품을 만들고 있답니다. 



Q.클래식한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선호하시는 재료나 도구가 있나요?

무스 케이크를 많이 만드는 편이라 새로 나오는 실리콘 몰드에 관심이 많아요. 독특한 형태의 몰드보다는 기본 스타일이면서 저희의 아이디어를 더할 수 있는 형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Q.셰프님의 디저트만큼 클래스도 늘 인기인데요. 클래스를 구성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요즘 클래스에 오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개인 샵을 운영하시거나 준비 중이신 경우가 많아요. 이런 분들을 위해 판매하기 좋은 제품을 만드는 방법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높은 퀄리티는 기본이고 생산과 보관이 용이한 디저트 레시피 위주로 클래스를 구성하죠.



Q.최근 페이스트리 업계의 트렌드는 어떤 편인가요?

디저트 전문점과 커피와 구움과자 샵으로 양분화되는 느낌이에요. 하나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샵도 많이 생기고 있고요. 전반적으로 디저트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점점 디저트 시장이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웃음).


Q.선배로서 제과/제빵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교육기관이 있다면?


저는 르꼬르동블루, 나카무라 두 가지 교육기관에서 수료했는데 각기 다른 배울 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교육기관인가 보다는 내가 배우고자 하는 스타일, 필요로 하는 부분을 잘 고민해 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Q.마지막으로 페이스트리 셰프를 꿈꾸는 비앤씨마켓 독자들에게 한 마디!


셰프는 체력, 끈기, 창의력 등 여러 가지를 필요로 하는 직업이에요. 겉으로 보이는 멋지고 아름다운 면과 달리 오래 끈기를 가지고 노력해야 하는 일임을 명심하시고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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