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케익/쿠키반죽 또는 초콜릿 데코에 사용하는 헤이즐넛 가루로

주의사항

좀 더 나은 디자인을 위해 외부포장은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어요~

추석전에 만들었던 바닐라킵펠.

원래 바닐라킵펠은 크리스마스쿠키라고 하는데요.

오스트리아전통쿠키라서 원래는 vanille kipfeln이라고 하고, 째든 초승달모양으로 만들어서 슈가파우더 듬뿍~

달걀은 들어가지 않고 아몬드가루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파사삭한 부서지는 느낌이 특징이에요. ^^

송편빚었던 그 느낌으로 이쁜 초승달을 빚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더욱 어울릴거같은 이 쿠키는..

이렇게 통에 담아 선물해도 좋을거같아요. ^^

(재료) 버터 125g, 슈가파우더 50g, 아몬드가루 40g, 헤이즐넛 가루 20g,

바닐라익스트랙 1/4t, 소금 약간, 박력분 150g, 여분의 슈가파우더 적당량

 실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를 거품기로 풀고 슈가파우더, 소금 넣고 잘 섞어요.

오래 믹싱하지 않고 슈가파우더가 잘 섞어들어가면 멈춰주어요.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한번 더 섞어주는데요. 1/4-1/3t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

제가 사용한 바닐라 익스트랙은 이번에 브레드가든 쇼핑몰인 이지베이킹에서 새로 출시된 퓨어바닐라 익스트랙트에요. 

50ml의 용량으로 달걀 2개 이하의 베이킹일때는 거의 1/4t가 들어가기때문에 오래사용하실수 있어요.

천연향으로 바닐라빈의 향이 그대로 담겨져있는데 상당히 진했어요.

익스트랙 넣은 반죽은 섞어준 다음 미리 3번 이상 체쳐둔 박력분, 아몬드가루, 헤즐넛 가루 넣어 자르듯 섞어요.

헤이즐넛 가루는 없으면 아몬드가루로 대체하세요. ^^

냉장고에 30분-1시간정도 휴지해준 반죽은 적당히 치대서 한덩어리로 잘 뭉치게 해준다음 분할하는데, 전 7g, 4g 두가지 크기로 분할했어요.

주로는 4-5g 정도로 분할해서 성형해주시면 될듯합니다.   

사진으로는 바닥에 두고 찍었지만 실제로는 왼손에 동그란 반죽을 올린다음 오른손으로 살살 끝이 얇은 원통형으로 비벼서

끝을 얇게 만들며 꼬부려주었어요.

ㅋㅋ

만드시는 방법은 본인취향에 맞게하시면 될듯해요. 날렵한 초승달을 만들어보세요~~ 

초승달 모양으로 성형한 반죽은 예열된 160도 오븐에서 20-25분정도 구워주는데요.

바닐라킵펠은 색이 진하게 들지 않게 하는 쿠키여서인지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굽더라구요.

평소 쿠키구워주시는 온도에서 10-20도정도 낮춰서 구워주시면 될듯해요~

식힘망에 옮긴후 식으면 위에 슈가파우더를 뿌려주시면 미리크리스마스느낌 바닐라킵펠 완성입니다. ^^ 

* 바닐라킵펠 *

초승달스러운가요??

^^::

위에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셔 달콤하면서 아몬드가루와 헤즐넛가루가 들어 고소하고 부드럽고

식감이 파사삭.. 씹을때 단단한 느낌이라기보다는 부서지는 느낌이 특별한 쿠키에요.

슈가파우더가 꼭 달나라에 뿌려진 구름솜털같아요.

여기서 뒹굴뒹굴 구르면서 살고싶다는 무한상상의 세계로 또 빠져버립니다. :D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킵펠을 구워보세요.

 ^^